책소개
★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2016년 맨부커상 수상!
★ 한국 현대문학 중 가장 특별한 경험 _뉴욕타임스
★ 감성적 문체에 숨이 막힌다 _가디언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다
소설가 한강은 끊임없이 인간에 대해 질문하며 그 내용을 작품에 담아왔다. 상업성과 대중성보다는 인간 본질에 대해 쉼 없이 질문하면서 내면을 파고들어가는 만큼 독자들에게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다. 《한강, 채식주의자 깊게 읽기》는 독자들이 소설가 한강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폭력과 페미니즘, 욕망 등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넘어 독자들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게 도와줄 것이다.
목차
1장 욕망, 무너지기 쉬운 절대성 | 정미숙
2장 타율화된 몸의 비극 | 한정희
3장 트라우마의 (탈)역전이 | 한귀은
4장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불꽃〉 그리고 에코페미니즘 | 주은경
5장 채식?주의자에 나타난 모티프와 소극적 저항 | 이귀우
출판사서평
소설가 한강 《채식주의자》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단아한 문체와 밀도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한강 《채식주의자》를 파헤치다!
한강 소설에 나타난 ‘채식’의 의미는 무엇일까?
단아한 문체와 밀도 있는 구성, 한강 《채식주의자》를 파헤치다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공쿠르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세계 유수의 신문들은 한국 현대문학 중 가장 특별한 경험(《뉴욕타임스》), 감성적 문체에 숨이 막힌다(《가디언》)라며 찬사를 쏟았고,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던 한국 문학계도 새로운 활력과 기대에 부풀어 있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소설가 한강의 작품에 나타난 채식의 의미와 에코페미니즘, 폭력 등 한강의 작품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강, 채식주의자 깊게 읽기》를 출간했다. 《한강, 채식주의자 깊게 읽기》는 한국 현대 문학 연구자 5명이 쓴 소설가 한강의 작품론이다. 소설가 한강은 끊임없이 인간에 대해 질문하며 그 내용을 작품에 담아왔다. 상업성과 대중성보다는 인간 본질에 대해 쉼 없이 질문하면서 내면을 파고들어가는 만큼 독자들에게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다. 《한강, 채식주의자 깊게 읽기》는 독자들이 소설가 한강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폭력과 페미니즘, 욕망 등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넘어 독자들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게 도와줄 것이다.
1장 욕망, 무너지기 쉬운 절대성 | 정미숙
작가는 연작을 통하여 욕망과 가족의 관계를 조망하고 비판한다. 가족 안에서 잉태되고 충돌하며, 배제되는 욕망의 실체를 시점 변주를 통해서 입장에 따라 욕망이 다르게 해석되는 윤리적인 단위임을 제시하고 있다.
2장 타율화된 몸의 비극 | 한정희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타율화된 몸이 겪는 고통과 비극을 고발하고, 타자와의 교감과 소통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를 열려는 진지한 탐색 작업을 하고 있다.
3장 트라우마의 (탈)역전이 | 한귀은
작가는 트라우마의 역전이로 인한 존재론적 공황을 언어로 풀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정신적 외상의 안팎을 넘나들며 서사의 힘겨운 맥을 잡고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간다. 그리고 그렇게 언어로 재구성함으로써 트라우마의 서사화를 꾀하고 있다.
4장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불꽃〉 그리고 에코페미니즘 | 주은경
작가는 소설을 통해 육식 공동체의 폭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으며 타자화된 여성이 평화롭고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세계에 저항하고, 에코페미니즘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5장 채식주의자에 나타난 모티프와 소극적 저항 | 이귀우
소극적 저항은 은폐되어 있는 기존의 권력 관계를 감지하고 이에 의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해진다. 이를 통해 이러한 소극적 저항이 의미 있는 변화의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미숙
〈여성, 환멸을 넘어선 불멸의 기호〉로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평론가란 이름을 얻었다. 이후 소설-시-현대시조, 세 장르를 주로 넘나들면서 공감, 생동하는 글쓰기를 지향하고 변화와 혁명을 모색 중이다. 지은 책으로 《한국여성소설연구입문》, 《집요한 자유》, 《페미니즘 비평》(공저), 《젠더와 권력 그리고 몸》(공저) 등이 있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만오교양대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글을 쓰고 읽는 시간속에서 스스로 오롯할 수 있음을 아는 까닭에 내내 오래도록 읽고 쓰며 살고자 한다.
저자 : 한귀은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이자 작가로,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문학을 가까이하기를 바란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KBS 진주 라디오에서 ‘책 테라피(bibliotherapy)’ 코너를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그녀의 시간》, 《엄마와 집짓기》, 《가장 좋은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모든 순간의 인문학》, 《이별리뷰》,《이토록 영화 같은 당신》 등이 있다.
저자 : 이귀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빙엄턴)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현대 영미 소설을 전공했으며 포스트모더니즘, 페미니즘에 대한 논문을 주로 썼다. 지은 책으로《페미니즘 어제와 오늘》(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경마장의 함정》, 《피로 물든 방》 등이 있다.
저자 : 한정희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주은경
조선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